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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지순례로 떼돈 번 사우디
최대의 석유 부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성지순례(하지)로 20억 달러(약 2조원) 안팎의 부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경제전문 인터넷 신문 나시지가 9일 전망했다. 이슬람력으로 12월 8~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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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기업들 디자인 혁신 중
외국 기업의 하청을 받거나 디자인 베끼기에 급급하던 중국 기업들이 자체 디자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. 반면 중국 내수시장을 노리는 현지 진출 다국적 기업들은 중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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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아파 무장단체도 "메리 크리스마스"
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가 중동과 중국 등 비기독교권 국가들에서도 명절이 되고 있다. '국제적 축제'나 '서양의 대표적 명절'로 인식된다. ◆ 중동의 크리스마스=2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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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라파트 라말라 청사에 안장
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영원히 잠들었다. 그의 유해는 12일 오후(현지시간)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자치정부 청사(무카타) 구역 내에 마련된 묘지에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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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국, 북한 공격 계획 없다"
▶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26일 주한 미 대사 관저에서 한국 대학생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. [연합] 방한 중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26일 한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31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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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불황 속 수출 2000억불 시대] 대 이은 '삼성 수출맨' 정담·정동식 부자
▶ 22년 동안 삼성물산에서 수출 업무를 담당해온 아버지 정담씨(右)와 1998년부터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 정동식 대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신인섭 기자 "우리는 전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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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알카에다 달력
9.11 이후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한 것은 미국만이 아니다. 런던의 무슬림 지도자 오마르 무하마드는 "알카에다는 이제 어떤 특정 집단의 이름이 아니다. 이슬람 역사의 한 분수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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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교도 풍습 유행…"사랑은 못말려"
14일 오후(현지시간)카이로시 동부 외곽의 카르푸 대형할인매점.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이슬람권에선 낯선 붉은 색 하트꽃들이 맞는다.현관의 남는 가지마다 수십개의 하트 꽃이 피어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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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新제국' 미국은 어디로] 존 페퍼 FPIF 선임연구원
미국의 외교.안보 싱크탱크인 '포린 폴러시 인 포커스(FPIF)'의 선임연구원인 존 페퍼는 최근 워싱턴 서점가의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'파워 트립(Power Trip)'(2003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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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서 첫 반정부 시위
건국 이후 처음으로 지방선거 실시를 약속한 다음날인 1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. 수백명의 시위대가 수도 리야드 도심으로 몰려나와 정치 및 경제개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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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中東평화를 꿈꾸는 사람들
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 작가인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는 전쟁터에서의 끔찍했던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.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그의 책은 수십개 언어로 번역됐고 할리우드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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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 새 불씨…이란 反政시위 격화
신정(神政)국가 이란에서 개혁을 요구하는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어 중동 정세의 주요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. 특히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정권 붕괴 이후 '제2의 이라크'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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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 워치] 알카에다의 역습
지난 12일과 1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모로코에서 잇따라 발생한 폭탄 테러를 통해 테러조직 알카에다는 '건재'를 과시했다.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했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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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어령의 新전쟁 문화코드] 7. 마침표 없는 전쟁(끝)
신 전쟁은 마침표 없는 전쟁이다. '마약과의 전쟁' '질병과의 전쟁'처럼 '테러와의 전쟁' 역시 도저히 근절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한 싸움이기 때문이다. 그래서 신 전쟁은 실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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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그다드 통신] "미운 건 부시, 미국엔 반감없어"
"우리는 미국을 싫어하지 않습니다. 말도 안되는 전쟁을 밀어붙이는 조지 W 부시를 미워할 뿐이죠." 바그다드의 택시 운전사 자밀(39)의 말이다. "미국은 원래 우리의 적이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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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 월드] '테러의 온상' 비난받는 중동
'중동(中東)'하면 무슨 생각이 나나요? 석유.사막.이슬람교.아라비안나이트 등이 머리에 떠오를 테고, 요즘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하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움직임과 테러.'악의 축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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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슬람·미국의 윈-윈게임 해법
오사마 빈 라덴이 아직도 살아 있을까? 이는 지금 세계적 수수께끼가 되고 있다. 얼마 전 이와 같은 보도로 미국은 또 한번 테러의 전율에 휩싸였다. 물론 그것도 세계의 관심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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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 카에다 창설자 빈 라덴은
알 카에다를 창설한 오사마 빈 라덴은 195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백만장자였던 무하마드의 열일곱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. 어린 시절 말수가 적고 온화한 성격에 신앙심이 깊었던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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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축구를 좋아하세요?
대한민국! 거리를 물들인 붉은 함성이 하늘에 메아리친다. 나라 전체가 승리에 도취한 밤. 광화문에 모여 환호하는 사람들 틈에서 나는 최루탄 냄새를 맡는다. 미친 듯이 붉은색을 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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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구촌 곳곳 축구팬들에게 월드컵 소식 생생히 전달"
"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축구소식은 물론 우리 사회의 문화현장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." 국내 유일의 영어TV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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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 특종] 최규선 폭로 2탄 ‘짜고 친 빅딜’
IMF 극복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열정을 읽고, 저는 온힘을 다해서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를 97년 12월 23일에 서울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. 그때 알 왈리드 왕자가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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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가 말하는 빈 라덴] 키 193㎝· 재산 16억달러
'21세기 첫 전쟁의 주범'으로 지목받는 오사마 빈 라덴(44)의 전기가 12일 국내 출간된다.『오사마 빈 라덴』(원제 bin Laden:The Man Who Declared W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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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레반 "인간방패" 징집에 탈출자 늘어
아프가니스탄의 내부 사정이 심상치 않다. 징집을 피해 탈출하는 젊은이들이 줄을 잇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외교적 고립도 심화하고 있다. 여기에 반군인 북부동맹측은 공세의 도를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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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 인터넷에 '군사지원' 신중론
김동신(金東信) 국방장관이 최근 ''미국 지원 의사''를 표명한 이후 국방부, 육군 등 군기관의 인터넷 홈 페이지에는 정부의 군사 지원(전투병 파병)은 신중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